마음의 오염원(upakkilesa) 세탁(1)/이사장 빤냐와로스님

관리자
2021-04-21
조회수 136

작성일 : 14-04-11 23:17 


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 


「마음의 더러움을 제거한다.」라는 것은 불교의 큰 주제입니다. 불교는 복잡한 수행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어떻게 맑고 깨끗하게 하는가가 불교의 큰 주제가 되어 있습니다. 

테라와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기본적인 가르침은 무엇인가에 대해 제대로 정의한 경전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경전을 주석할 때의 중심이 되어서 「청정도론(Visuddhi magga)」 이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청정도론」은 남인도에서 스리랑카로 건너 온 붓다고사 장로가 쓴 책입니다. 


당시 스리랑카에는 주석서가 많이 있었지만, 당시의 싱하라말로 쓰여져 있었으므로 누구도 쉽게 참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붓다고사 장로가 누구라도 읽을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이 많은 주석서를 빨리어로 기록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스리랑카의 장로들은 먼저 붓다고사 장로에게 그 능력이 있을지 어떨지를 조사하기 위해서 어느 과제를 냈습니다. 경전 안에 있는 게송을 주석하도록 했습니다. 


그 게송이란,
 「생명은 내면적으로 얽힌다. 외면적으로도 얽히고 있다. 생명은 얽힘에 얽히고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묻습니다. 누가 이 무수한 얽힌 것을 풀어 자유롭게 되는 것일까요?」 

붓다고사 장로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도덕적인 계를 지키고, 마음과 지혜를 길러 확실히 정진하는 비구가 이 얽힘을 풉니다.」 

이 게의 주석이 시작이 되어 「청정도론」이 완성되고, 이것이 테라와다 불교의 기본적인 주석서가 되어 있습니다. 큰 책입니다.
그리고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게송이 있습니다. 


  Sabba pāpassa akaranaṁ - Kusalassa Upasampadā   Sacitta pariyodapanaṁ - Etaṁ buddhānu sāsanaṁ.
 「악한 일을 그만두고, 선하게 살아가라. 자신의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와 같이 불교에서는 명확하게 「자신의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미신에 감염되지 말자  


부처님의 가르침은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탈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 목적으로부터 벗어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려는 의욕이 적고, 또한 해탈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더욱 적습니다. 현세 이익만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해 불교도 현세 이익을 추구하는 편이 좋은 것이 아닌지 생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람들의 기분이나 기대에 맞추어서 좋은 기분으로 만들어 주든지, 혹은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할 길을 가르치든지, 2개의 선택에서 고민합니다.


부처님은 ❬사람들의 기분을 치켜세우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르게 증장시키는 것이 생명을 모두 사랑하는 종교가의 의무이다❭라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현세 이익을 목적으로 한 의식, 의례나 기도 등은 불교의 관할이 아닙니다. 이것들은 모두 미신입니다.
의식, 의례나 기도 등을 행하여 금전적인 이익을 얻고, 그 수입으로 생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종교가가 이러한 일로 생계를 유지해 간다면, 그것은 축생적인 삶의 방법이다”라고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 인격을 향상시키는 것, 지혜를 개발하는 것, 해탈에 이르는 것이 불교의 목적입니다. 거기에는 어떤 이견도 내세울 수 없습니다. 

가끔 다른 종교의 관례나 미신을 불교에 도입하거나, 불필요한 가르침을 불교에 혼합하려고 하는 사람도 나타납니다. 그것은 불교 특유의 목적을 이해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교도 다른 종교도 같지 않겠는가!’ 라고 제멋대로 망상합니다. 이와 같이 미신 등을 불교에 거두어들이려고 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개악하지 않고 소중하게 지키고 있는 장로들의 비판을 받습니다.
의식,주문·기도, 밀교식 호마 공양 등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원래의 불교의 흐름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불교」에 기생한 미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을 행한 사람들도 「불교」라는 간판은 내리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해탈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한다면, 불교를 실천하는 불자는 극히 소수가 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속세의 소망에 부응해서 그에 맞게 불교를 가르치고, 사찰을 운영하면 그 우려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신들 마음대로 소수가 해탈을 목표로 실천하는 불교를 「소승」이라고 부르고, 대중이 현실적으로 실천하는 불교를 「대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시대에 불교는 금방 사회에 퍼졌습니다. 왕족들, 지식인, 부유한 상인, 성실한 수행자들 사이로 불교는 인기가 대단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삼보에 귀의하는 불교도인 것은 사회적인 성공지수의 상징이기도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가르침의 내용에 관계없이 모두 불교도라고 자칭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신앙, 의식, 의례, 주문·기도 등을 행하는 조직이 모두 불교라고 하는 커튼을 걸치게 되었습니다.


이 흐름 안에 큰 문제가 보입니다. 불교는 사람을 이끄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이끌리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의 선생님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지, 학생이 선생님을 지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인의 취향에 맞추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미신 등을 받아들이는 것은 뒤바뀐 행위가 됩니다.
그럼 부처님의 가르침에 순수하게 따르면 불교는 그저 몇 안 되는 사람들만을 상대로 하는 가르침이 되어 사회로부터 사라지는 것일까요?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길은 다르게 말하면 심리학이기 때문입니다.

0

INFORMATION


상호명 : (사)한국테라와다불교


법인등록번호 : 135-321-0000777  이사장: 이용재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반계1길 21-33 붓다의 길따라 선원

TEL: (중부권) 031-475-9171  (남부권) 052-260-2841

            (PHONE)  010-8848-3468/010-7360-9171

E-MAIL: theravada2008@kakao.com


Copyright© 사단법인 한국테라와다불교 사무국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RMATION


상호명 : (사)한국테라와다불교


법인등록번호 : 135-321-0000777

이사장: 이용재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반계1길 21-33 붓다의 길따라 선원




TEL: (중부권) 031-475-9171

            (남부권) 052-260-2841

           010-8848-3468/010-7360-9171

E-MAIL: theravada2008@kakao.com


Copyright© 사단법인 한국테라와다불교 사무국

ALL RIGHTS RESERVED.




© BYULZZI Corp. All Rights Reserved. hosting by byulz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