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의 불자'가 되십시오/ 빤냐완따 스님

관리자
2021-04-22
조회수 195

작성일 : 15-06-10 19:43 


‘삼귀의 불자’ 가 되십시오

불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 ‘삼귀의(三歸依)’입니다.

불(佛,부처님) · 법(法,담마) · 승(僧,상가) 삼보(3가지 보배)에 귀의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불자 · 비불자가 결정됩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삼보에 귀의하는 마음을 내었을 때 비로소 불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자를 ‘삼귀의 불자’라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 손잡고 자주 절에 다녔다고 해서 모두 불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부처님 전에 온갖 공양물을 올려놓고 빌기만 하거나 조상님을 위해 염불 잘하는 스님을 모셔놓고 재를 화려하게 지낸다고 해서 진정한 불자가 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삼귀의’는 여러분과 같은 일반 재가불자는 물론 출가한 스님에게 있어서도 부처님 제자로서의 첫 번째 필수요건이 됩니다. 어린 자식이 부모님을 의지하듯, 학생들이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가듯,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믿고 따르듯, 부처님의 제자들은

1. 부처님

2. 담마(부처님의 가르침)

3. 상가(부처님의 출가제자들)

즉, 불법승 삼보에 귀의해야 합니다.


 삼보야말로 윤회하는 중생들의 괴로움을 소멸시킬 수 있는 지혜의 뿌리이며, 한량없는 공덕의 샘물입니다. 삼귀의는 불교수행의 바탕입니다. 삼귀의 하는 마음이야말로 불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수행덕목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귀의 없이도 불법의 오묘한 이치를 이해할 수 있고 선정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또한 삼귀의를 하지 않아도 지혜의 완성에 이를 수 있고 열반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행이 익으면 익을수록 삼귀의 하는 마음은 더욱 지극해지며, 수행의 정점에 이르렀을 땐 삼보의 공덕에 대한 찬탄과 삼귀의 하는 마음이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부처님을 바르게 믿고 이해하면서 그 거룩한 법을 올바르게 실천 수행할 때 윤회하는 중생계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처님의 제자들인 상가에 선한 마음으로 공양 올리면서 그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나갈 때 마침내 성스러운 진리의 언덕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삼귀의’는 나고 죽는 괴로움이 모두 소멸한 닙바나(열반)의 언덕으로 여러분을 인도하는 뗏목입니다.


삼귀의는 마음 깊은 곳에서 절로 우러나와야 합니다. 삼보를 공경하는 일이 누군가의 강요에 의한 것이거나 재물 · 명예 · 권력 등을 얻으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진리를 깨달으신 부처님을 공경하고, 그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믿고 의지하며, 진리 따라 살아가는 스님들을 우러러 존경하는 마음으로 삼귀의를 해야 합니다. 올바른 마음으로 불법승 삼보를 공경하야 하며, 부처님 가르침의 실천수행을 통해 현세의 평화와 나고 죽는 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삼보에 귀의해야 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해야만 온전한 평화와 행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귀의해야만 하루빨리 중생계의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삼귀의 하는 법>에 대하여

현재 인도 · 스리랑카 · 미얀마 · 태국 · 캄보디아 · 라오스 등 테라와다불교 국가에서는 모든 불교의식을 행할 때 가장 먼저 <빨리어 삼귀의>를 3번 합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불자들의 경우엔 <한글 삼귀의>만 할 수도 있지만, 가능한 한 한글의 뜻을 분명하게 이해한 다음 <빨리어 삼귀의>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혹은 <빨리어 삼귀의>를 하고 이어서 <한글 삼귀의>를 해도 좋습니다. 단 3번을 거듭 반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뚜띠얌삐(두번째도)... 따띠얌삐(세번째도)... 가능한 한 소리 내어서 분명한 발음과 지극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법당 안에서는 부처님상 앞에 무릎 꿇고 합장한 채로 삼귀의를 3창하며, 스님과 마주했을 때는 스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합장한 채로 삼귀의를 합니다. 가정에서는 개인적으로 모시고 있는 호신불 앞에서 할 수도 있고, 경전이나 예불문을 방석 혹은 상위에 올려놓고 삼보를 떠올리며 삼귀의 할 수도 있습니다.


생애 최초로 하게 되는 <첫 삼귀의>는 불자로서의 첫 입문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의식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이나 법당의 부처님상 앞에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스님의 안내에 따라 스님이 삼귀의를 선창하고 나면 그것을 재가자가 따라함으로써 비로소 ‘삼귀의 불자’로 탄생하게 됩니다.

삼귀의는 절에 갔을 때마다, 혹은 스님을 뵙고 5계를 받거나 법문을 들을 때마다 하며, 가정이나 공원벤치 또는 지하철의자에 앉아서라도 사찰의 아침·저녁 예불시간에 맞춰 마음속으로 삼귀의를 하고 불경을 마음속으로 독송하면 좋습니다.


삼귀의에는 타성에 젖은 형식적인 삼귀의와 진정한 의미의 삼귀의가 있습니다. 부처님상이나 스님 앞에서 형식적 · 습관적으로 반복만 하는 삼귀의나 타인의 강요에 의한 삼귀의는 진정한 의미의 삼귀의가 될 수 없습니다. 단 한 번을 할지라도 삼보의 공덕을 회상하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온 생명 다 바쳐 삼귀의 하는 마음을 내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삼귀의라 할 수 있습니다.


                       1. 삼귀의(빨리어 원문)


                    붓당 사라낭 갓차-미

                    담망 사라낭 갓차-미

                    상강 사라낭 갓차-미

 

                    뚜띠얌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뚜띠얌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뚜띠얌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따띠얌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따띠얌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따띠얌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2. 삼귀의(한글 번역)


                    부처님을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담마를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상가를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두 번째도 부처님을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두 번째도 담마를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두 번째도 상가를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세 번째도 부처님을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세 번째도 담마를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세 번째도 상가를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삼보의 거룩한 공덕을 모르는 수행자는

달디단 깨달음의 열매만을 탐한다네

그안에 윤회의 씨앗이 깃든 줄도 모른 채.

 

삼보의 거룩한 공덕을 아는 수행자는

밭을 갈고 씨뿌리며 묵묵히 나아간다네

씨앗 없는 열반의 열매가 무르익을 때까지.

 

사-두 사-두 사~두 !

 
 

<불멸 2558년 6월 7일 아침,

보리수열매 익어가는 천림산 기슭에서>

 

(이 글은 미얀마 종교성이 편찬한『INTRODUCTION TO 

BUDDHISM』[불교입문](강종미 역)을 일부 참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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