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5)/이사장 빤냐와로스님

관리자
2021-04-21
조회수 169

작성일 : 14-03-12 08:52 


세상에 존재하는 행복을 요약해 보면 7종류가 있습니다.

(1)사람의 오욕의 행복

(2)천인의 오욕의 행복

(3)선정의 행복

(4)위빳사나 수행의 행복

(5)도의 행복 

(6)과의 행복 

(7)닙바나의 행복, 이 7종류입니다.


이 7종류의 행복 중에서 사람의 오욕의 행복보다 천인의 오욕의 행복이 보다 높고 행복합니다.

천인의 오욕의 행복보다 선정의 행복이, 선정의 행복보다 위빳사나 수행의 행복이, 위빳사나의 행복보다 도의 행복이, 도의 행복보다 과의 행복이, 과의 행복보다 닙바나의 행복이 보다 높고 행복합니다. 

이 7종류의 행복 중에서 위빳사나 수행의 행복은 선정의 행복보다, 천인의 오욕의 행복보다 고귀합니다.

위빳사나 수행을 정말로 철저하게 실천하는 사람은 위빳사나의 마음이나 위빳사나의 지혜가 자신에게 생겼을 때 얼마나 행복한지, 얼마나 깊을지 자각합니다.

위빳사나 수행의 행복을 손에 넣을 기회를 만났으면서, 천인의 오욕의 행복, 사람의 오욕의 행복만을 바라고 강렬하게 집착해서 꽉 쥐고 있다면 지혜롭지 못합니다. 


수행과 결합한 보시, 지계, 선정의 일도 또한 아깔리까의 일입니다.

보시의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보시할 때마다 마음의 행복, 마음의 평안을 곧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기쁨이 늘어나기에 보시의 이익도 이 세상에서 곧바로 누릴 수가 있습니다.

지계의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자신의 계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마음의 행복, 마음의 평안을 곧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의 계를 유지할 때마다 기쁨은 증대하여 지계의 이익도 이 세상에서 곧바로 누릴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계를 지키는 사람이 오후에 배가 고파 계를 파하고 식사한다면 배는 부를지 모르지만 기쁨은 얻을 수 없습니다.
배가 고픈 일, 식사하고 싶은 것을 참고 계를 어기지 않는 사람은 배는 차지 않겠지만 그 기쁨은 크고 가득하게 됩니다.

자신이 계를 지키는 것에 만족하기에 기쁨의 힘이 늘어나서 공복감도 없어집니다. 선정의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수행의 대상을 오롯이 생각하여 마음의 행복, 마음의 평안을 곧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붓다의 덕을 떠올리는 사람은 일상적인 일로 피곤해도 「아라한, 번뇌를 완전하게 없애버린 부처님」이라는데 생각이 미치면 몸도 마음도 편해집니다.
온화하고 행복하게 됩니다.
자비의 수행을 하는 사람은 아무리 고민이 있어도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이라는데 생각이 미치면 동시에 고민하던 일도 사라지고 곧바로 몸도 마음도 편해집니다.

그래서 보시의 일, 지계의 일, 선정의 일, 수행의 일, 이 4가지 일은 때를 두지 않고 곧바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아깔리까의 일입니다.


어느 일도 바라밀을 성취하기 위해서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재산에 대한 소망, 다음 세상에서의 이익에 대한 소망을 놓아두고, 닙바나의 행복에 대한 소망과 이익을 바라는 마음을 우선시킨다면, 실천하는 일 모두가 바라밀을 채우게 되는 것입니다.

바라밀을 성취하는 일도 현재의 행복이 되는 아깔리까의 일입니다.


세속적인 오욕의 행복은 깔리까의 행복입니다.
아깔리까의 행복은 시간을 두지 않고 얻을 수 있는데 반해, 깔리까의 행복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시간을 기다려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속의 오욕이라고 하는 것은(1) 색 (2) 성 (3) 향 (4) 미 (5) 촉의 5종류입니다.

예를 들어 밥맛이라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긴 시간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속적인 오욕의 행복은 시간을 두어야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깔리까의 법입니다.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얻지 못합니다. 이익을 얻을 수 있어도 그로인해 매우 지치게 됩니다. 


깔리까, 아깔리까의 구별에 대해 다르게 말하면 「죽음을 넘을 수 있는 행복은 아깔리까의 행복, 죽음을 넘을 수 없는 행복은 깔리까의 행복」이 됩니다.

세속적인 오욕의 행복은 죽음을 넘을 수 없는 행복입니다.
죽음을 넘는다는 것은 닙바나를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오욕의 향락에서는 죽음을 넘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욕의 감각에 집착하는 마음으로 죽는다면 악업의 업보로 사후에 4악처 밖에 갈 곳이 없습니다.


오욕의 감각을 구하려고 악행을 하거나 불법 행위로 생계를 영위한다면 악업의 업력으로 사후에 가는 4악처에서 그 행동에 대한 괴로움의 의무를 변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욕의 행복은 죽음을 넘을 수 없는 행복합니다.
그 때문에 죽음을 넘을 수 없는 일, 죽음으로부터 해방되지 않는 일이라고 합니다.


위빳사나의 행복, 도와 과의 행복은 죽음을 넘을 수 있는 행복입니다.
아라한도, 아라한과를 성취하여 아라한자가 되었다면, 이생에서 밖에 죽을 일은 없습니다.

다음 세상으로 다음의 육체가 새롭게 생길 일은 없기 때문에 죽음으로부터 완전하게 해방됩니다. 이제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죽는다는 것은 생존과 육체가 있기 때문에 죽습니다.


생존과 육체라고 하는 싹은 선행의 업, 악행의 업이라고 하는 의도(cetana)라는 종자에 갈애라는 습기나 양분이 있기 때문에 싹이 틉니다.

의도라는 종자에 들러붙고 있는 갈애의 습기를 아라한도의 불로 건조시키고 태우기 때문에 의도의 종자에 갈애가 붙지 않아 이제 더 이상 생존과 육체라는 싹이 틀 수 없습니다.

싹이 나오지 않으면 다시는 죽을 일이 없게 됩니다.

예류자를 비롯한 아라한보다 아래의 성인들은 성인이지만 새로운 생을 일정기간 반복하므로 그들도 아직 죽음을 완전하게 넘어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에는 단락 지어지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이제 죽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도의 마음이 생기면 죽음을 넘을 수가 있습니다.
도의 마음은 위빳사나의 마음이 생겨 무르익으면 생깁니다.


위빳사나 수행을 하는 것은 죽음을 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위빳사나 수행도 또한 아깔리까의 행복입니다.

위빳사나 수행이 죽음을 넘는 일이듯이, 위빳사나와 함께하는 보시, 지계, 사마타도 닙바나를 목표로 한다면 죽음을 넘는 일이 됩니다. 

세속적인 오욕의 행복은 망가져 버리는 행복입니다.
출세간의 행복은 결코 망가지지 않는 행복입니다. 


한 번 맛본 오욕의 감각이 망가지지 않고 쭉 안정되게 계속되는 법은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누릴 뿐 반드시 소멸됩니다.
소멸하게 되므로 다시 찾아 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돈을 한 번 벌고 나면 일생 없어지지 않으므로 이제 일할 필요가 없어 한가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찾아 구해서 손에 넣고, 손에 넣어 사용하고, 사용하면 없어지고, 없어지므로 다시 찾아 구하고, 이 윤회는 끝나지 않습니다.
찾아 손에 넣은 것의 모든 것들은 없어지므로 다시 찾고 또 찾는 상태가 됩니다.
소멸하게 되어있는 오욕의 행복을 위해 행하고 있는 일도 또한 소멸하는 일입니다.
소멸하는 행복을 위해서 소멸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의 마음은 한 번 생겼다면 소멸하지 않습니다.예류자가 된 사람이 퇴보해 버려서, 예류도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 다시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없습니다.


스러운 도와 과, 닙바나는 결코 소멸하지 않습니다.
성스러운 도와 과, 닙바나의 행복은 절대로 소멸하지 않는 행복입니다.

성스러운 도와 과를 얻은 사람도 소멸하는 명색행(nāmarūpasaṅkhāra, 名色行)의 성질대로 생기거나 멸하거나 합니다.

도와 과를 얻은 사람이 죽을 때는 소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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