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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삼월의 테라와다상가 산책

관리자
2021-04-23
조회수 995

작성일 : 12-03-12 11:18      

글쓴이 : usas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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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울시내 한 복판 2012년도

『테라와다 법석』의 오프닝 팡파레가 남산골 대원정사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담마대학의 예비과정으로서

대중들의 입장에 서서 진솔하게 그 필요충분조건을 살펴보고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法席이지만...


먼동이 틀 때 만선으로 돌아오는 힘찬 물결처럼~

우뚝 솟은 남산타워의 송신망에서 뿜어져 내리듯~

그 전파의 메아리만큼이나 부처님 얼굴과 모습으로 미소를 머금고

이른 봄날 따뜻한 아지랑이처럼 그 법석을 가득 매웠다.



누구누구랄 것이 없었다.

그저 원인결과만 있었다.



법들이 모여 법석을 이루고, 그 법석 안의 법들의 움직임만이

지극히 평온하고 여법하게 물 흐르듯 흘러갈 뿐이었다.


핸섬~건장한 사회자(정원법사)의 맨트에 따라 꿈틀거리는 환희로움에

우리 모두 부처님, 그 존귀하신 분께 먼저 존경의 예를 올리겠습니다.




나모-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다사~(3번)



요-소-, 바가와-, 아라항, 삼마-삼붓도-

요-소-, 스왁-까-또-, 바가와따-담모-

요-소-, 수빠띠빤노-, 바가와또- 사-와까상고-,



붓당 사라낭 갓차-미

담망 사라낭 갓차-미

상강 사라낭 갓차-미



빠-나-띠빠-따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아딘나-다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까-메-수 밋차-짜-라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무사-와-다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수라-메-라야 맛자 빠마-닷타-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정해지기를 스님들은 법문을 하게 되어 있고,

신도들은 법문을 듣게 되어 있음은..

법문을 하는 이도 법문을 하는 것이요, 듣는 이도 역시 법문을 하는 것이

된다’ 라는... 상가라자 뿐냐산또 도성 큰 스님의 인자하시고 자비스러운

『테라와다 법석』입재법문에 이어


(사)한국테라와다불교 이사장 스님이신 아짠 빤냐와로 스님의 법문이

설해졌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대중들이 부처님 법과 가까이 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바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테라와다 스님이고

테라와다 스님들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의 눈높이는


▪법을 잘 설하는 스님들보다는 수행을 잘 하는 스님들,

▪수행을 잘 하는 스님들보다는 청정하게 살아가는 스님들,

▪청정한 스님들보다는 수다원~아라한과에 이른 성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스님들을 더 좋아하십니까?


상가란 여러 다양한 스님들의 성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족한 면은 서로 채워주는 게 상가입니다.

가사색깔보다는 어떻게 나를 이끌어주는가에 더 소중함이 들어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멋진 것인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어떻게 멋지게 살다갈 것인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멋지게 잘 살아가는 4가지의 조건』을 보면,



① 진실된 말(바른말-정어)을 하는 것


② 자애스럽게 말(미소띤 자비스러운 말)을 하는 것


③ 어떤 대상을 만나더라도 화(성냄)나 욕심부리지 않고

항상 평등한 마음을 지닐 것


④ 베푸는 것



어차피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왕이면 멋지게 한번

살아가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야 부처님의 제자답게 살아가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그냥 되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아간다면 그것을 어찌

멋지게 살아간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어서 상가운영위원장이신 냐냐로카 스님의

『왜 테라와다를 배워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간

단명료한 법문이 설해졌다.



①괴로움의 원인을 알아야 괴로움을 벗어날 수 있다.


②관념으로부터 오는 인식의 오류를 벗어나야 실재를 본다.


③현재의 신자유주의 흐름에서 이왕 받을 제약과 제한이라면

보다 자유롭게 받는 게 좋은데 그 방법이 불교의 스스로 절제하는 법이다.


④작금의 현실은 많은 종교가 '사랑'을 부르짖는데, 대부분 동류의 사랑이고

 타 부류, 타 종교에서는 그 사랑마저 보이지 않는 조건적 '사랑'이다.


불교는 무아를 기본으로 하기에 절대적 사랑을 추구할 수 있다.


⑤철학에서 종교, 다시 현대에 이르러 과학으로 시대적 초점이 바뀌고

있지만, 불교는 지극히 과학적인 종교이므로 분석하고 해체함에 의해

자아의 허상을 밝힌다.


⑥모든 종교가 진화하듯, 불교도 다양하게 변화해 왔지만,

이제는 사성제를 바탕으로 한 불교의 원음을 들어야 할 때이다

...<어느 참관자의 테라와다법석 법문요약에서...>



수레의 두 바퀴처럼 교학과 수행의 균형을 맞춰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절절한 마음으로 최종목표인 열반에

이르기까지 게을리 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을 끝으로

모든 『테라와다 법석』입재법회를 마칠 수가 있었다.


_(2012년 3월 11일 담마찌따또야 사사나 스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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