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바라는 마음

관리자
2021-04-24
조회수 410

작성일 : 13-04-11 10:41 

 글쓴이 : 無心 

 조회 : 6,909   

 

 요즘은 일상에서 바라는 마음들이 꽤 많이 일어남을 보게된다

특히 자녀를 대상으로 그것도 경제적 도움을 거의 도맡아 해주는

막내딸을 대상으로 말이다


이로써 욕망의 마음은 끝이 없음을 실감하게 된다

속된 말로 해 줄수록 양양 거린다는....

마음의 속성을 너무도 잘 묘사한 말인 것 같다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두 딸에 대해서는 아예 바라는 마음도

별로 생겨나지 않는다


그러나 위없는 부처님 그리고 지혜로우신 스승님들 가르침 덕분에 

수행을 통한 알아차림의 통찰로써 이러한 마음의 오염들이

안에서 생겨났다 사라지곤 하니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그렇지 못한 삶이 될 것 같으면 점점 추해져 가는 엄마의 모습들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될 것인가!


이제는 자신의 추한 모습에 염오의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그 또한 자연의 성품으로 그냥 바라본다

응석의 마음은 별 재미가 없는지 시름 시름

힘을 잃어가고 있다

 

깜빡 잊어 예경문을 나중에 올립니다


그 분 존귀하신 분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께 예배 드립니다


감히 부처님을 닮고 싶은 수행자 드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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