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신년사》- 빤냐완따 스님

관리자
2022-01-01
조회수 599


좌선하는 고요, 그 깊은 침묵 속으로 

새해의 새날이 밝아옵니다.

행선하는 걸음, 내딛는 걸음 걸음마다 

새날의 새장이 펼쳐집니다. 


코로나19가 인류의 얼굴 위에 마스크를 씌운 지 어느덧 2년. 우리는 극한의 여건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삼보에 대한 굳건한 신심으로 성실히 살았습니다.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자식들을 사랑으로 건사하면서, 불철주야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모두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습니다.


산다는 게 어찌 따뜻한 봄, 구름 한 점 없는 창공일 수만 있겠습니까? 눈보라치는 생의 한겨울마저도 기꺼이 끌어안을 수 있는 용기있는 삶이야말로 건강한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고의 행복, 닙바나(열반)는 불교의 궁극목표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온전한 행복을 위해 이땅에 오셨고, 45년 동안 법을 설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열반에 이르실 무렵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여래가 이 세상을 떠났을 때, 여래가 가르치고 전한 <담마(법)>와 <위나야(율)>를 너희들의 스승으로 삼도록 하여라"


그리하여 <담마>와 <위나야>를 몸소 실천수행하면서 후대에 전승하는 것은 부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인 동시에 부처님 제자들의 신성한 의무가 되었습니다.


테라와다불교는 <담마>와 <위나야>를 빨리어 3장에 담아 2600년 동안 계승해 오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빨리어 3장은 가장 오래된 부처님 가르침의 원형입니다.


2009년 10월, 한국테라와다불교가 출범하였습니다. 그것은 부처님의 유훈에 따른, 빨리어 3장을 계승하고 후대에 전승하려는 테라와다불교도들의 숭고한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한국테라와다불교는 현재, 매월 보름 한 곳에 모여 교단차원의 <재가자포살>과 <비구포살>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16일부터 비대면으로 <빨리어 독송 한국표준화를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법입니다. 테라와다불교를 이땅에 정착시키기 위한 숭고한 노력이 동력을 잃지 않도록 서로 화합하고 독려하면서 불국토 건설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시다.


"붓다 사-사낭 찌랑 띳타뚜~"

(부처님의 가르침 길이길이 머무소서~)



불멸 2566년 1월 1일 

천림산 기슭에서 

자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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