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비사라 왕이 앙가 마가다를 통치하고 있을 때 뿍꾸사띠 왕은 딱까실라의 빳짠따 왕국의 지배자였습니다. 딱까실라의 상인들은 사업상 자주 앙가 마가다의 수도인 라자가하에 왔으며, 그들은 뿍꾸사띠 왕과 친구가 되기를 바라고 있던 빔비사라 왕에게 다양한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상인들이 방문할 때마다 그는 뿍꾸사띠 왕의 건강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빔비사라 왕은 빳짠따 왕국과 친구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비쳤습니다. 상인들은 자신들이 두 나라 사이에 우정을 확립하는데 중개자 역할을 하겠다고 왕에게 단언하고 나섰습니다.
그러자 빔비사라 왕은 그들에게 세금을 면제해 주었고 무역 담당 관리로 하여금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들에게 출발 전에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딱까실라로 돌아가기 전 날 밤 왕에게 작별인사를 드리려고 왔을 때, 왕은 그들이 뿍꾸사띠 왕과 그 백성들에게 건강과 번성을 기원하는 안부를 전해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상인들은 빔비사라 왕의 전언을 뿍꾸사띠 왕에게 전했습니다. 뿍꾸사띠 왕은 앙가 마가다의 왕과 친구가 된 것을 매우 기뻐했습니다.
후에 라자가하의 상인 역시 딱까실라를 방문하여 뿍꾸사띠 왕에게 값진 물건들을 선물했습니다. 뿍꾸사띠 왕도 우호적인 태도로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상인들에게 세금 면제를 선포했습니다. 그는 빔비사라 왕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앙가 마가다의 국민과 상인들은 국빈으로 대접 받았습니다.
나중에 빔비사라 왕은 뿍꾸사띠 왕에게 나라 안에서 발견되는 어떤 보석도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충고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 답례로 딱까실라의 왕은 비슷한 충고를 앙가 마가다의 빔비사라 왕에게 보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 사이에는 친밀한 우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그들은 서신 연락을 통하여 상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한번은 뿍꾸사띠 왕이 여덟 장의 여러 색깔 담요를 빔비사라 왕에게 선물로 보냈는데, 이번에는 빔비사라 왕이 그들 중 네 개를 부처님에게 드렸습니다.
빔비사라 왕은 뿍꾸사띠 왕의 선물에 대하여 매우 감사하며 그래서 친구인 왕에게 독특한 선물로서 삼보(붓다, 담마, 상가)를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삼보는 보통의 보석들, 가자 마니(코키리 보석) 그리고 나라 마니(인간 보석)을 능가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왕은 2야드 길이의 중간 두께의 금을 입힌 판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그 위에 붓다, 담마, 그리고 상가의 성스러운 메시지를 새기려고 했습니다. 어느 아침 그가 성수로 목욕을 하고 포살(Uposatha)을 행하고는 왕의 장식을 떼어냈습니다. 그리고는 아침 공양 후에 붉은 잉크를 가지고 궁의 꼭대기 층에 있는 고립된 방으로 가서 사자 문양을 한 창문을 열었습니다. 동쪽을 바라보면서 그는 붓다, 담마, 그리고 상가의 메시지를 새겨 넣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부처님의 덕을 새겨 넣었습니다.
‘양 낀찌 윗땅 이다 와- 후랑 와-,
삭게-수 와- 양 라따낭 빠니-땅,
나 노- 사망 앗티 따타-가떼-나,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이곳과 저곳에 존재하는 어떤 귀한 재물들과,
천상세계의 어떤 뛰어난 보배보다도,
부처님과 견줄만한 어떤 자도 없으니,
이러한 부처님은 으뜸가는 보배라네.
이와 같은 진실을 말함으로써 행복하기를!’
법보의 덕을 언급하면서, 왕은 전체 담마 완다나(담마 예찬), 사띠빳타나(대념처경), 팔정도, 37조도품, 그리고 보배경에서 발견되는 담마구나(담마의 덕)를 새겨 넣었습니다.
‘카양 위라-강 아마땅 빠니-땅,
야닷자가- 사끄야무니- 사마-히또-,
나 떼-나 담메-나 사맛티 낀찌,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번뇌를 소멸하고 탐욕을 떠나 죽음을 넘어서는 으뜸가는 담마는
선정에 드신 부처님께서 이르렀던 도로써,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뛰어난 담마이니,
이러한 담마는 으뜸가는 보배라네.
이와 같은 진실을 말함으로써 행복하기를!’
‘얌붓다셋토- 빠리완나이- 수찡,
사마-디마-난따리깐냐마-후,
사마-디나- 떼-나 사모- 나 윗자띠,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위없는 스승, 부처님께서 찬탄하신 청정에 이르는 이 담마는,
즉시 결과를 가져오는 선정이라고 설하셨고,
이 선정과 견줄만한 고요함은 존재하지 않으니,
이러한 담마는 으뜸가는 보배라네.
이와 같은 진실을 말함으로써 행복하기를!’
마찬가지로 그는 보배경으로부터 상가에 관하여 기록했습니다.
‘예- 뿍갈라- 앗타 사땅 빠삿타-,
짯따-리 에-따-니 유가-니 혼띠,
떼- 닥키네이야- 수가땃사 사-와까-,
에-떼-수 딘나-니 마합팔라-니,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선인들께서 칭찬하신 여덟 무리의 성자들,
이분들은 도와 과의 네 쌍으로 이루어진,
부처님의 제자들로 보시 올릴 가치 있는 분들이며,
이런 분들께 보시하면 큰 과보를 가져오니,
이러한 상가는 으뜸가는 보배라네.
이와 같은 진실을 말함으로써 행복하기를!’
그는 부처님의 종교는 왕이든 대신이나 귀족이든, 부자이든 가난하든, 남자이든 여자이든, 신분이 높든 낮든, 그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금판을 비단 천으로 싸서 보석으로 장식된 상자에 넣었습니다. 그는 보석으로 장식된 작은 궤를 금궤에 넣은 후 다시 은궤에 넣고 마지막으로 나무궤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체를 여러 가지 귀한 보석으로 장식했습니다.
그 후에 나무 궤를 비단 천으로 쌓고 왕실의 휘장으로 봉했습니다. 아름답게 장식한 코끼리가 끄는 우산이 부착된 왕좌에 놓았습니다. 왕 자신이 왕실 군대가 호위하는 코끼리를 따랐습니다. 왕은 빳짠따 왕국의 국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딱까실라를 방문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선물을 왕실 대표자에게 전달했습니다. 마침내 왕은 궤를 향해 마음으로부터의 경배를 올린 후 수도로 돌아왔습니다. 뿍꾸사띠 왕은 마땅한 경의를 표하며 궤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읽기 위해여 궁의 꼭대기 층으로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그는 불, 법, 승에 대해 읽고 있는 동안 커다란 기쁨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무도 모르게 라자가하까지 192 요자나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디에 부처님이 사시느냐고 물었습니다. 사왓띠에 사신다고 했습니다.
부처님은 이 일을 미리 보시고 라자가하까지 45 요자나를 걸어서 꿈바까라의 언덕에서 뿍꾸사띠 왕을 만났습니다.
빔비사라 왕이 앙가 마가다를 통치하고 있을 때 뿍꾸사띠 왕은 딱까실라의 빳짠따 왕국의 지배자였습니다. 딱까실라의 상인들은 사업상 자주 앙가 마가다의 수도인 라자가하에 왔으며, 그들은 뿍꾸사띠 왕과 친구가 되기를 바라고 있던 빔비사라 왕에게 다양한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상인들이 방문할 때마다 그는 뿍꾸사띠 왕의 건강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빔비사라 왕은 빳짠따 왕국과 친구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비쳤습니다. 상인들은 자신들이 두 나라 사이에 우정을 확립하는데 중개자 역할을 하겠다고 왕에게 단언하고 나섰습니다.
그러자 빔비사라 왕은 그들에게 세금을 면제해 주었고 무역 담당 관리로 하여금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들에게 출발 전에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딱까실라로 돌아가기 전 날 밤 왕에게 작별인사를 드리려고 왔을 때, 왕은 그들이 뿍꾸사띠 왕과 그 백성들에게 건강과 번성을 기원하는 안부를 전해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상인들은 빔비사라 왕의 전언을 뿍꾸사띠 왕에게 전했습니다. 뿍꾸사띠 왕은 앙가 마가다의 왕과 친구가 된 것을 매우 기뻐했습니다.
후에 라자가하의 상인 역시 딱까실라를 방문하여 뿍꾸사띠 왕에게 값진 물건들을 선물했습니다. 뿍꾸사띠 왕도 우호적인 태도로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상인들에게 세금 면제를 선포했습니다. 그는 빔비사라 왕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앙가 마가다의 국민과 상인들은 국빈으로 대접 받았습니다.
나중에 빔비사라 왕은 뿍꾸사띠 왕에게 나라 안에서 발견되는 어떤 보석도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충고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 답례로 딱까실라의 왕은 비슷한 충고를 앙가 마가다의 빔비사라 왕에게 보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 사이에는 친밀한 우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그들은 서신 연락을 통하여 상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한번은 뿍꾸사띠 왕이 여덟 장의 여러 색깔 담요를 빔비사라 왕에게 선물로 보냈는데, 이번에는 빔비사라 왕이 그들 중 네 개를 부처님에게 드렸습니다.
빔비사라 왕은 뿍꾸사띠 왕의 선물에 대하여 매우 감사하며 그래서 친구인 왕에게 독특한 선물로서 삼보(붓다, 담마, 상가)를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삼보는 보통의 보석들, 가자 마니(코키리 보석) 그리고 나라 마니(인간 보석)을 능가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왕은 2야드 길이의 중간 두께의 금을 입힌 판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그 위에 붓다, 담마, 그리고 상가의 성스러운 메시지를 새기려고 했습니다. 어느 아침 그가 성수로 목욕을 하고 포살(Uposatha)을 행하고는 왕의 장식을 떼어냈습니다. 그리고는 아침 공양 후에 붉은 잉크를 가지고 궁의 꼭대기 층에 있는 고립된 방으로 가서 사자 문양을 한 창문을 열었습니다. 동쪽을 바라보면서 그는 붓다, 담마, 그리고 상가의 메시지를 새겨 넣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부처님의 덕을 새겨 넣었습니다.
‘양 낀찌 윗땅 이다 와- 후랑 와-,
삭게-수 와- 양 라따낭 빠니-땅,
나 노- 사망 앗티 따타-가떼-나,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이곳과 저곳에 존재하는 어떤 귀한 재물들과,
천상세계의 어떤 뛰어난 보배보다도,
부처님과 견줄만한 어떤 자도 없으니,
이러한 부처님은 으뜸가는 보배라네.
이와 같은 진실을 말함으로써 행복하기를!’
법보의 덕을 언급하면서, 왕은 전체 담마 완다나(담마 예찬), 사띠빳타나(대념처경), 팔정도, 37조도품, 그리고 보배경에서 발견되는 담마구나(담마의 덕)를 새겨 넣었습니다.
‘카양 위라-강 아마땅 빠니-땅,
야닷자가- 사끄야무니- 사마-히또-,
나 떼-나 담메-나 사맛티 낀찌,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번뇌를 소멸하고 탐욕을 떠나 죽음을 넘어서는 으뜸가는 담마는
선정에 드신 부처님께서 이르렀던 도로써,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뛰어난 담마이니,
이러한 담마는 으뜸가는 보배라네.
이와 같은 진실을 말함으로써 행복하기를!’
‘얌붓다셋토- 빠리완나이- 수찡,
사마-디마-난따리깐냐마-후,
사마-디나- 떼-나 사모- 나 윗자띠,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위없는 스승, 부처님께서 찬탄하신 청정에 이르는 이 담마는,
즉시 결과를 가져오는 선정이라고 설하셨고,
이 선정과 견줄만한 고요함은 존재하지 않으니,
이러한 담마는 으뜸가는 보배라네.
이와 같은 진실을 말함으로써 행복하기를!’
마찬가지로 그는 보배경으로부터 상가에 관하여 기록했습니다.
‘예- 뿍갈라- 앗타 사땅 빠삿타-,
짯따-리 에-따-니 유가-니 혼띠,
떼- 닥키네이야- 수가땃사 사-와까-,
에-떼-수 딘나-니 마합팔라-니,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선인들께서 칭찬하신 여덟 무리의 성자들,
이분들은 도와 과의 네 쌍으로 이루어진,
부처님의 제자들로 보시 올릴 가치 있는 분들이며,
이런 분들께 보시하면 큰 과보를 가져오니,
이러한 상가는 으뜸가는 보배라네.
이와 같은 진실을 말함으로써 행복하기를!’
그는 부처님의 종교는 왕이든 대신이나 귀족이든, 부자이든 가난하든, 남자이든 여자이든, 신분이 높든 낮든, 그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금판을 비단 천으로 싸서 보석으로 장식된 상자에 넣었습니다. 그는 보석으로 장식된 작은 궤를 금궤에 넣은 후 다시 은궤에 넣고 마지막으로 나무궤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체를 여러 가지 귀한 보석으로 장식했습니다.
그 후에 나무 궤를 비단 천으로 쌓고 왕실의 휘장으로 봉했습니다. 아름답게 장식한 코끼리가 끄는 우산이 부착된 왕좌에 놓았습니다. 왕 자신이 왕실 군대가 호위하는 코끼리를 따랐습니다. 왕은 빳짠따 왕국의 국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딱까실라를 방문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선물을 왕실 대표자에게 전달했습니다. 마침내 왕은 궤를 향해 마음으로부터의 경배를 올린 후 수도로 돌아왔습니다. 뿍꾸사띠 왕은 마땅한 경의를 표하며 궤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읽기 위해여 궁의 꼭대기 층으로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그는 불, 법, 승에 대해 읽고 있는 동안 커다란 기쁨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무도 모르게 라자가하까지 192 요자나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디에 부처님이 사시느냐고 물었습니다. 사왓띠에 사신다고 했습니다.
부처님은 이 일을 미리 보시고 라자가하까지 45 요자나를 걸어서 꿈바까라의 언덕에서 뿍꾸사띠 왕을 만났습니다.